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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 "월 1회 동맹휴업 추진"

입력 : 2018-07-14 17:51:56 수정 : 2018-07-14 17: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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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회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지원 대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정탁 기자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편의점 업계가 월 1회 동맹휴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편의점주단체협의회(전편협)은 월 1회 공동휴업, 심야 할증, 카드결제 거부추진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편협은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를 거쳐 16일 공식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 전편협 관계자는 “논의를 거쳐 16일 공식 입장문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4시30분쯤 정부세종청사에서 1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 편의점주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수익을 줄어들어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편의점 업게 관계자는 “점주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며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이 보다 과격한 움직임을 보일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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