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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대통령 전용기로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 文 대통령 권유로 1호기 이용

입력 : 2018-07-12 19:41:49 수정 : 2018-07-12 1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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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 중동 오만을 공식 방문한다고 12일 총리실이 알렸다.

이 총리가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 총리의 첫 순방 때 총리에게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할 것을 제안했지만 일정 문제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 총리의 이번 아프리카 및 중동 순방은 취임후 네번째 외국 방문다.

지난해 10월 그리스·불가리아를 다녀왔으며 지난 3월 도미니카공화국·브라질, 지난 5월에는 오스트리아·아일랜드를 각각 공식 방문했다.

이번 이 총리 방문 일정을 보면 19일부터 21일까지 케냐를 찾아 Δ케냐타 대통령 예방 Δ공식 오찬 Δ한-케냐 비즈니스 포럼 Δ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사무소 방문 Δ세계식량계획(WFP) 식량원조 전달식 Δ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케냐 방문은 우리 국무총리로서는 6년 만이다.

이어 21일~23일 1992년 수교한 탄자니아를 방문한다. 총리급 등 고위층이 탄자니아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 탄자니아 일정은 Δ마구풀리 대통령 예방 Δ마잘리와 총리 회담 Δ개발협력 사업 현장 방문 Δ한-탄자니아 비즈니스 포럼 Δ동포, 지상사, 코이카 봉사단원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등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마잘리와 총리와 함께 외교관·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 체결식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총리의 오만 방문은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이 총리는 23~25일 방문 기간 Δ아싸드 알 사이드 대외관계 담당 부총리와의 양자 회담 및 공식오찬 Δ오만 고위 경제인사 접견 및 한-오만 비즈니스 포럼 Δ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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