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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미 항공대학 아시아캠퍼스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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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13 03:00:00 수정 : 2018-07-12 1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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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경남 사천시장이 미 UND항공대학 아시아캠퍼스 사천 유치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내 그 결과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 시장은 취임 후 최근 임기 내에 반드시 마무리하고 싶은 핵심사업으로 송포첨단산업단지 내에 UND항공대학 유치를 꼽았다.

이는 사천이 이미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또 KAI를 중심으로 한 항공 관련 산업들이 뿌리내리고 경남국가항공산단 지정과 항공MRO사업 추진 등으로 날개도 달았다. 여기에 미국 항공대학 평가 1위를 9년 연속 차지한 주립 UND항공대학 아시아캠퍼스가 사천에 들어선다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심장이 될 수 있다.

UND는 1883년 설립된 주립대학으로 노스다코타주에 본교를 두고 에리조나주와 미네소타주에 분교를 둔 미국 최고의 항공대학이다.

22만7000평의 캠퍼스 면적에 항공운항과와 항공관제학과, 무인기학과 등 40개 학과가 있으며 학생수 3만4000명에 800여명의 교수진, 130대의 훈련용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체 학생 중 아시아권 학생 수가 최다이며 항공운항학과의 경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68년 항공우주대학을 만들어 미국 내 민간항공 조종사를 최다 배출하는 세계 일류 항공대학이다.

UND항공대학 유치가 성사되면 사천지역은 이미 KAI가 있으며 삼천포항은 UND항공대학과 송포도시첨단산단이 이를 대신할 수 있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게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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