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0일 코스피 장중 한때 2300선 회복…외인 나흘 만에 '사자' 전환

입력 : 2018-07-10 15:13:32 수정 : 2018-07-10 15:13: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코스피가 장 초반 2300선을, 코스닥 지수가 810선을 각각 회복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의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뉴시스

10일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2285.80)보다 13.29포인트(0.58%) 뛴 2299.09에 출발, 1분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이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한때 2305포인트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상승세를 소폭 줄였다. 

2300선 회복은 지난 2일(장중 기준) 이후 처음이다.

오후 2시07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13.42포인트(0.59%) 상승한 2299.2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의 200선 회복은 외국인이 나흘 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덕분이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유통, 기계 등을 중심으로 3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8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8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이번 코스피 상승세는 지난 6일을 기점으로 미국과 중국, 이른바 G2(주요 2개국) 간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데다 고용지표 호조와 금융주 강세 등에 힘입어 미국ㅇ,; 주요 지수들이 간밤 상승 마감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320.11포인트(1.31%) 상승한 2만4776.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35포인트(0.88%) 오른 2784.1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1포인트(0.88%) 뛰어 7756.20에 거래를 마쳐 상승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2.50원(0.22%) 오른 11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