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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헤라, “영화야? 광고야?”… 참신한 광고영상으로 소비자들 눈길

입력 : 2018-07-09 13:51:13 수정 : 2018-07-09 1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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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롭고 참신한 광고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아온 여성의류 브랜드 시크헤라(CHICHERA)가 이번에도 그 기대에 부응했다.

작년 막장 드라마 패러디 광고로 광고업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시크헤라는 올해 성현아, 박정철을 캐스팅하여 ‘영화 시크헤라’로 돌아왔다.

현재 전국 cgv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시크헤라’는 본편 없이 예고편만 상영된다. 이는 ‘시크헤라’의 광고영상이기 때문이다.

이 브랜드는 광고업계에서도 참신한 영상광고마케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유달리 영상광고마케팅에 특화된 이유는 대표이사가 임창정, 박진희, 류승범 주연 영화의 ‘만남의 광장’을 연출한 김종진 감독이기 때문이다.

김종진 대표는 “시크헤라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현실적인 바디라인을 어떻게 하면 더 날씬하고 예쁘게 만들 것인가’, ‘기존의 미시패션을 어떻게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바꿀 것인가’, ‘어떻게 더 편한 옷을 만들 것인가’, ‘어떻게 이 모든 조건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것인가’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크헤라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고객 맞춤형 브랜드로서 3,40대 여성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몸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그들이 어떤 옷을 입기 원하는지 분석한다. 또한, 좋은 원단, 꼼꼼한 봉제, 세련된 디자인을 고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크헤라는 타고난 컨텐츠 제작능력과 제품마다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독특한 방식을 갖고 있어 회사를 세운지 7년 만에 많은 여성의류 쇼핑몰들이 벤치마킹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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