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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거머쥔 김수민 누구?..."눈물 대신 호탕한 웃음이 인상적"

입력 : 2018-07-05 11:33:49 수정 : 2018-07-05 1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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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진'(眞)'을 거머쥔 미스 경기 김수민(23)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키 173cm, 몸무게 58.9kg의 몸매를 자랑하는 김수민은 디킨슨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이다. 취미는 춤과 노래, 특기는 성대모사와 외국어다. 장래희망으로 국제부 기자를 꼽았다.

'2017년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175.2cm) 등 역대 수상자보다 작은 신장으로 당당히 미스코리아 진을 꿰찬 김수민은 수상 소감도 남달랐다. 눈물을 글썽이는 대신 웃음을 보이며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부터 매년 국내 최고의 미인을 선발해 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미의 제전이다. 과거 스타를 향한 '등용문'으로 꼽히며 대회마다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엔 지나친 성 상품화를 조장과 미(美)의 획일화를 강요하는 미인대회라는 지적을 받았고, 많은 변화를 시도하며 변신해왔다. 사상 처음 '국민 투표'를 도입했고, 수영복 규칙도 바꿨다.

김수민은 심사가 진행되는 내내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수민은 "왕관이 무겁다"며 "진부한 이야기지만 믿기지 않는다. 이 상을 받고도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총 상금 2억 4000만원, 진 상금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된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미스코리아 출신 김성령이 심사위원을 맡고 모델 이혜정, 문가비, 서현진, 황재근 등 13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펼쳤다. 특히 미스코리아 출신 김성령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선(善)에 서예진(20·서울)과 송수현(25·대구)이, 미(美)에는 김계령(22·인천), 박채원(24·경기), 이윤지(24·서울), 임경민(20·경북)이 선정됐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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