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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韓 등에 첨단소총 구매팀 파견…16만정 확보 추진

입력 : 2018-07-04 11:39:02 수정 : 2018-07-04 1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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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최전방 육군용 첨단 소총 16만여 정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등에 구매팀을 파견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육군 준장이 이끄는 구매팀은 지난달 30일 출국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찾아 소총 제조 공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K2칼빈 소총.
인도 국방부는 돌격용 자동 소총 7만2천400정과 근접전용 카빈총 9만3천895정을 구매할 계획이다.

인도군은 사거리 500m에 무게 4㎏ 수준의 돌격용 자동 소총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빈총은 사거리 200m에 무게 3㎏짜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돌격용 자동 소총 구매에는 179억8천만루피(약 2천900억원), 카빈총에는 174억9천만루피(약 2천800억원)의 예산이 각각 배정됐다.

인도군 당국 관계자는 타임스오브인디아에 "구매팀은 각 후보 총기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무기 제조 관련 협력업체의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매 후보 총기들은 나중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상태로 인도에 전달돼 인도 실탄과의 호환 테스트도 거치게 된다.

이번에 확보된 소총들은 중국과 파키스탄 접경지대 최전방 부대에 지급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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