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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끝난 게 아냐…'쁘라삐룬' 물어났어도 '마리아' 온다?

입력 : 2018-07-04 10:04:50 수정 : 2018-07-04 23: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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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쁘라삐룬는 4일 낮 독도부근을 지나 삿포로 부근으로 이동, 태풍의 위력을 잃고 온대 저기압으로 변할 예정이다. 다음주 중반 필리핀부근에선 제8호 태풍 마리아가 세력을 키워 북상길에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 영향권역을 벗어나고 있는 8호 태풍 ‘마리아’가 다음 주 중반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4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에 따르면 8호 태풍 마리아는 괌 동쪽에서 발생, 필리핀 북부와 대만 방향으로 북상하며 세력을 키운 뒤 10일 쯤에 필리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북서진해 오키나와 남부까지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이나 상해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아직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한반도도 안심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당초 한반도를 관통하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동쪽으로 크게 선회, 이날 낮 독도부근을 지나 오후 9시쯤 한반도 해역을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 수색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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