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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의장단, 경북도내 첫 무소속·민주당으로 구성

입력 : 2018-07-04 09:29:02 수정 : 2018-07-04 0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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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선거 3차 투표까지 동수 기록…다선 원칙에 따라 무소속 정재현 의장 선출
경북 상주시의회가 도내 처음으로 무소속·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의장단을 구성했다.

4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에 무소속 정재현(61), 부의장에 무소속 김태희(70)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을 선출하는 1·2차 투표와 3차 결선 투표에서 무소속 정 의원과 자유한국당 안창수 의원이 8대 8, 기권 1표로 동수를 기록했다.

결선투표에서 득표수가 같을 경우 다선의원으로 당선자를 결정한다는 상주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5선이자 한국당을 탈당한 정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17표 중 9표를 얻은 김 의원이 뽑혔다.

상임위원장 3명을 뽑는 선거에서도 무소속 2명과 더불어민주당 1명이 선출됐다.

제8대 상주시의회는 자유한국당 10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4명으로 구성됐으나 한국당 일부 표가 이탈한 탓에 단 한 명도 의장단에 선출되지 않았다.

정 신임 의장은 "원칙과 신뢰에 바탕을 두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로 집행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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