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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3곳→103곳…시범 운영 결과 현금 사용율 0.2%로 '뚝'

입력 : 2018-07-02 10:55:56 수정 : 2018-07-02 1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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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현금 없는 매장'을 현재 시범 운영 중인 3곳에서 10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2일 스타벅스는 "지난 4월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 결과 현금 거래 없는 매장에서 고객이 더욱 원활하게 지불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서울 74곳을 포함해 100곳을 추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시범매장 현금 거래율이 기존 3%에서 0.2%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며 "이는 하루 3곳을 합쳐 외국인이나 아동 등 불가피한 1건 정도만 현금으로 거래되는 수준이다"고 사실상 현금이 사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현금 없는 매장은 결제 시 신용카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을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점포다. 현금만 가진 고객에게는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충전하도록 안내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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