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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원칙과 상식 지키면 조속한 원구성 합의 가능"

입력 : 2018-06-28 09:58:11 수정 : 2018-06-28 09: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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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원구성협상과 관련 "원칙과 상식에 걸맞은 원구성이 된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여야가 역지사지로 원구성에 박차를 가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원구성이 되도록 여야를 설득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관련 학과를 선택한 학생이 한 자릿수에 그친 데 대해 "정부의 급속한 탈원전 정책이 관련학과 지원자까지도 뚝 끊은 결과를 낳았다"며 "탈원전 기조 자체에 대한 논란을 떠나서 급변하는 정책 방향이 그간 쌓아올린 원자력 기술 탑 자체를 무너뜨리는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은 백년대계로 학문 토양이 무너지면 관련 분야가 쇠퇴하는 것은 자명하다"며 "정부는 정책 추진 속도에 문제가 없는지 이런 교육 현실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세계 1위 독일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 것을 언급, "기적을 원한다면 먼저 하나가 돼야 한다. 한호흡 한마음 한믿음, 그 힘이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낸다"며 "바른미래당이 가야 할 길이 그 길"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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