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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조현우 8.85 VS 독일 GK 노이어 2.59…손흥민 8.75· 김영권 8.37, 독일 대부분 2점

입력 : 2018-06-28 07:29:12 수정 : 2018-06-28 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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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이어진 2018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 독일전에서 상대 크로스를 용감하게 뛰어 나가 펀칭해 내고 있는 한국 대표팀 GK 조현우. 독일 슈팅 26개를 무실점으로 방어한 조현우는 한국-독일전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혔으며 영국 BBC로부터 양팀 최고인 평점 8.85을 받았다. 카잔=연합뉴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독일전에서 MOM(최우수선수)으로 뽑힌 조현우(대구FC)가 양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85를 받았다.

반면 독일축구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 탈락한 독일은 출전 선수 대부분이 2점대, 즉 점수를 받을 자격을 얻지 못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유효슈팅 6개를 포함해 독일 슈팅 26개를 막아낸 조현우에 대해 영국 BBC는 8.85점을 줬다.

반면 후반 추가시간 공격에 가담했다가 손흥민에게 추가골을 갖다 받친 독일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는 2.59점으로 혹평을 받았다. 

후반 추가시간 한국에 실점을 하자 자기 골문을 내팽켜친 채 공격에 가담한 독일 GK 노이어(오른쪽)가 볼 컨트롤 미숙을 보이자 한국의 주세종이 놓치지 않고 가로채 독일 진영에 홀로 서있던 손흥민에게 긴 패스를 내 주고 있다. 손흥민은 이 볼을 받아 텅빈 독일 골문안으로 볼을 밀어 넣어 한국 2-0승을 결정 지었다. 노이어는 평점 2.59로 차라리 없는 편이 났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카잔=연합뉴스  

BBC는 손흥민 8.75, 김영권과 고요한 8.37, 주세종 8.33등으로 한국 선수 대분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독일 선수 중 토니 크로스가 3.17로 유일한 3점대 점수였고 나머지 모두 2점에 그쳤다.

유럽의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조현우에게 8.59점으로 최고점을 부여했고 김영권 8.15, 정우영 7.90등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의외로 독일 선수 중 게임 메이커 메주트 외질에게 최고점(7.57)을 줬지만 비꼬는 의미가 담겨 있는 듯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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