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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한일 월드컵 보며 자라…월드컵에 뛰는 것만으로도 영광"

입력 : 2018-06-27 21:41:41 수정 : 2018-06-27 2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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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재성이 2002한일월드컵을 보고 자란 세대로서 월드컵 무대에 나온 게 꿈 같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7일 오후 공식 트위터에서 이날 열리는 E조와 F조의 조별예선 최종전 일정을 소개했다.

FIFA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의 훈련 영상도 공개했다.

이재성은 FIFA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다른 경기도 지켜봐야 하지만 우리에게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강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잘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한일월드컵을 보면서 자랐다. 그 순간을 꿈꾸며 축구를 시작했고, 축구선수로서 이루고 싶었던 꿈에 들어간(이룬) 순간 달성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꿈의 무대에 뛰고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여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이 말한 꿈에 들어간 순간이란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꿈의 무대라고 한 것으로 보아 월드컵에 나선 것을 축구선수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고, 우리나라가 최소 2점 차 이상으로 독일을 누르면 기적 같은 16강 진출을 이루게 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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