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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업재산권 30만권 민간에 무상제공

입력 : 2018-06-28 03:00:00 수정 : 2018-06-27 18: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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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산재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 30건을 민간에 무상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공은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기술개발 투자가 어려운 기업의 기술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안전보건공단은 산재예방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제품들의 시장 진입을 유도해 재해예방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무상 공유하는 기술은 ‘갠트리 크레인의 충돌 방지장치’, ‘공사현장용 안전난간’, ‘저소음형 송기마스크’, ‘신발의 미끄러짐 저항 측정장치’ 등 총 30건이며 계약일로부터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무상 제공기간 경과 후에는 제품 파급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해 재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단이 보유한 기술 종류와 무상 제공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공단의 30년 안전 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기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관련시장의 확대를 유도해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산재예방 기술을 민간으로 확산시키고 안전한 제품의 시장 유입을 지원해 사망사고 감소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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