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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주장 완장 달고 명예회복 나설까? "쉽게 뺄 수 없는 선수"

입력 : 2018-06-27 15:57:39 수정 : 2018-06-27 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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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장현수(사진)가 독일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은 오는 27일 23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독일전 선발 명단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잦은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장현수가 포함될 가능성이 나왔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는 러시아 현지에서 월드컵을 취재하고 있는 스포츠월드 권영준 기자가 전화로 출연했다.

권 기자는 "장현수 선수가 잦은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사실이지만 독일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 이유로 "신태용 감독이 수비 조직력에 대한 그라운드 리딩을 장현수에게 맡겼고, 동료 수비수의 위치선정부터 전진, 후퇴, 타이밍 리드까지 맡아왔다. 감독이 쉽게 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부상으로 출전이 힘든 기성용 선수를 대신해서는 중앙미드필더를 맡아왔던 정우영 또는 구자철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성용이 맡았던 주장 자리에 대해서는 "손흥민 선수와 장현수 선수가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선발 라인업에 대해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문선민 등 발빠르고 활동량이 왕성한 공격진에 장현수, 김영권으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의 큰 줄기는 바뀌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장현수는 23일 열린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태클 수비 중 핸드볼 반칙을 범하는 실수를 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연합뉴스(위),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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