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산 빛마루 디지털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뉴콘텐츠센터 개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디캐릭 최인호 대표, 고양시 미래전략국 명재성 국장,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김동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최요철 회장,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양유길 원장, 한국실감영상전문가협회 김창배 회장,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김성광 사무총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콘텐츠를 연결한 ‘뉴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27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이하 빛마루) 8층 세미나실에서 ‘뉴콘텐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을 비롯, 뉴콘텐츠 분야 협·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후 시설과 입주사의 프로젝트를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27일 일산 빛마루 디지털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뉴콘텐츠센터 개관식에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입주기업은 회의실과 장비실, VR스튜디오 등이 갖춰진 업무공간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빛마루의 ▲스튜디오, ▲편집실, ▲녹음실, ▲연습실 등 첨단 제작시설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5인 기업에 제공하는 대상별 공간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50%부터 전액까지 차등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한층 덜어주었다.
27일 일산 빛마루 디지털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뉴콘텐츠센터 개관식에서 (주)테크빌리지 담당자가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뉴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절실했다”며 “유망한 뉴콘텐츠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차수 선임기자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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