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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 교수 3명에 한예종, 정직 징계 처분

입력 : 2018-06-26 21:20:14 수정 : 2018-06-26 2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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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지우, 김태웅,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성희롱 및 성추행 추문 의혹이 불거진 교수 3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한예종은 유명 화백인 박재동 교수와 영화 ‘왕의 남자’ 원작자인 김태웅 교수에게 각각 정직 3개월, 시인 황지우 교수에게 정직 1개월을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예종은 “징계 혐의자들이 국가공무원법 제63조 ‘품위 유지의 의무’ 및 한예종 윤리강령 교원실천지침 제10호를 위배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사유를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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