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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입력 : 2018-06-26 18:52:27 수정 : 2018-06-26 1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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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원 경제수석, 기재부 정통 관료 출신… 거시경제통

윤종원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와 그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오랜 이력을 쌓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주로 거시경제 정책을 다루는 부서에서 근무했다. 2009년 초에는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맡아 2년 반이 넘게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의 최전선을 지켰다. 2011년 대통령 금융경제비서관을 지내는 등 청와대 경험도 풍부하다.

△경남 밀양(58) △인창고·서울대 경제학과·동대학원 행정학과, 미 UCLA 경제학 박사 △행시 27회 △재무부 관세협력과,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IMF 상임이사 △주OECD 한국대표부 대사

◆ 정태호 일자리수석, 친노·친문 핵심… 공약·정책 기획 주도

정태호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대책본부에서 ‘150대 핵심공약’을 기획·책임 집필했다.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정무기획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 기획조정비서관, 대변인 등 요직을 맡았다.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는 선대위 전략기획실장(2012년), 정책상황실장(2017년)을 맡았고, 새 정부 출범 뒤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일해 왔다.

△경남 사천(55) △인창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뉴욕 주립대 행정학 석사 △청와대 정무기획·정책조정·기획조정비서관·대변인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

◆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경실련 등 이끌며 30여년간 시민운동

이용선 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서울대 토목공학과 재학 중이던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다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강제 징집돼 군 복무를 한 뒤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등 다양한 시민단체를 이끌며 활동했다.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당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시민캠프 공동대표를 지냈고, 2017년 대선 때도 문 대통령을 지원했다. 19대, 20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전남 순천(60) △광주고, 서울대 토목공학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민주통합당 공동대표

유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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