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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명품강좌를 소개합니다] 세포부터 신경계까지 인체 구조와 기능 ‘쏙쏙’

입력 : 2018-06-24 19:43:42 수정 : 2018-06-24 19: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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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무열 교수 ‘내 안의 우주’/ 복잡하지만 신비로운 신체비밀 설명 / 어려운 의학지식 대중 눈높이로 풀어 헬스장에서 힘들게 땀 흘리지 않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근육은 체중의 최대 50%까지 차지하는 반면 대뇌는 2%만 차지한다. 하지만 대뇌가 사용하는 에너지 양은 우리 몸 전체 근육이 사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이 때문에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운동하는 사람들과 유사한 정도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철학자 중 마른 체형이 많은 것도 그래서일까. 그만큼 우리 몸은 신비롭다. 중앙대 이무열 교수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에서 진행하는 ‘내 안의 우주: 인체 구조와 기능’ 강좌(사진)를 통해 신체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교수는 3차원(3D) 프린팅 두개골 이식 수술을 성공한 전문가로, ‘비타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분 좋은 날’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어려운 의학지식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1·2편(각 7주)으로 구성된 강좌는 누구나 배경지식이 없어도 기초적인 의학지식을 배울 수 있다.

1편의 경우 1~2주차에 인체란 어떻게 이뤄지고 조절되는지 인체의 기초 단위인 세포를 중심으로 배운다. 3∼7주차에는 △뼈와 인대, 관절, 근육으로 이뤄진 근골격계 △심장과 혈관 등으로 구성된 순환계 △코, 입, 폐 등으로 구성된 호흡계 △갑상선, 이자, 난소, 정소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들인 내분비계에 대해 배운다. 2편에서는 △뇌, 척수, 말초신경 등으로 구성된 신경계 △위, 소장, 대장 등 음식을 흡수하는 소화계 △콩팥, 방광 등 비뇨기계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계까지 배운다.

‘아는 것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한 질문들을 학습자와 함께 대담 형태로 풀어간다. 강좌는 언제나 들을 수 있으며, 이수증 발급을 원하는 학습자는 1편 강좌의 경우 오는 7월 29일까지, 2편 강좌의 경우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각각 수강하면 된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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