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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 목발 짚고 경기장 떠나… 독일전 출전 불투명

입력 : 2018-06-24 11:12:05 수정 : 2018-06-24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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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한국의 기성용과 멕시코의 치차리토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로스토프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멕시코 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독일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중에 기성용은 상대팀 선수의 반칙으로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

경기 중 기성용은 고통을 호소했으나 당시 대표팀은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한 상태였다.

기성용은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기성용은 경기 후 목발에 의지한 채 믹스트존을 빠져나갔으며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도 사양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알 수 없으나 현재로서는 독일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성용이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는데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가 추후 설명하겠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이 경기 후 다리를 많이 절어 개인적으로 3~4일 만에 자기 몸을 100% (회복)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 독일과 3차전을 벌인다.

뉴스팀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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