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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화두 던진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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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6-23 14:00:14 수정 : 2018-06-23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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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화두는 ‘혁신’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역별·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중소기업계 최대 하계포럼인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혁신과 협업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정상화,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노동현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사진=연합뉴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언제나 그렇듯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치 않으나 과거에도 어려움 속에 새로운 기회를 찾아왔던 중소기업계였다”며 “사업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으로 성찰하고 혁신하면 지금의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앞서 개막식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스마트공장 적극 도입 등 중소기업이 스스로 체질개선을 위해 생산성을 혁신해야 한다”며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에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제2·제3 개성공단의 조성, 북한근로자의 중소기업 현장 활용 등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개방형 혁신 생태계에 기여하는 대기업 등을 전폭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가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막강한 자본력과 기술력,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결합해 상생 혁신하는 ‘개방형 혁신’이 대폭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대기업이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벤처펀드를 조성하면 정부가 모태펀드에서 매칭 투자를 실시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할 경우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방식 등을 개방형 혁신 정책 사례로 제시했다.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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