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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사실무근" 법적 대응 vs 재일교포 여배우 "두렵지 않다"

입력 : 2018-06-20 17:28:07 수정 : 2018-06-20 17: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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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사진)이 다시금 불거진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고발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재일교포 여배우 A씨(42)는 SBS funE를 통해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A씨가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조재현 측 법률 대리인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성폭행이 아니라 그 즈음해서 합의하에 관계를 한 것"이라면서 "A씨가 자신의 집에 단둘이 조재현을 초대한 적도 있는 거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사건 이후 이를 더 문제 삼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조재현이) A씨 측에 수차례 송금한 돈이 7000~8000만원"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런데도 모친이 계속 알리겠다고 협박했고 최근에도 A씨 측에서 3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조재현 측은 A씨를 공갈미수로 고소하겠다고도 했다.

A씨는 조재현 측이 고소를 한다는 입장에 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전혀, 두렵지 않다"면서 "제가 한 말은 전혀 거짓이 없기에 당당하다"고 전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불거진 성추행 의혹에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교수직에서도 사퇴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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