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라이브는 초음파 영상에 음영 효과를 더해 입체감을 살려주는 ‘엠비언트 라이트’ 기술과 빛의 노출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톤 매핑’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 엔진이 탑재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할 경우 태아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또한 태아의 선천성 심장병 등 고위험 질환에 대한 검사 정확도를 높여줄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WS80A)에 크리스탈 라이브 엔진을 탑재해 우리나라와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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