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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스웨덴 평점 공개' 기성용-조현우 최고, 김민우-김신욱 최악…네티즌의 반응은?

입력 : 2018-06-19 00:16:37 수정 : 2018-06-19 16: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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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스웨덴의 월드컵 F조 경기 후 평점이 공개됐다. 기성용과 조원우는 최고 평점을, 김민우와 김신욱의 낮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그랑퀴스트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한 끝에 0-1로 졌다.

전반 중반까지는 비교적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후반전부터 스웨덴에 주도권을 내준 끝에 결국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포백 바로 앞에서 수비 라인을 보호함은 물론 공격을 간수하고 전방으로 나가는 시발점이 된 기성용에게 7.7점의 높은 평점을 줬다.

이는 한국 선수 최고 평점임은 물론,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자 스웨덴 포백 라인의 중심이 된 그랑퀴스트(7.8점)에 이어 경기 최우수 선수급 평점이었다.

이어 두 차례의 결정적인 세이브를 비롯, 공중볼 처리 등에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 골키퍼 조현우도 7.6점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황희찬(6.8점), 손흥민(6.7점)은 평범한 점수를, 포백 라인에서 몇 차례 좋은 클리어링을 선보인 김영권(6.6점)도 나쁘지 않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반면 페널티킥 실점의 빌미가 된 김민우는 5.8점으로 양팀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나쁜 평가를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들어간 김신욱(6.0점) 역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만큼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조원우 밖에 안 보이더라" "스웨덴 골키퍼 오늘 안 씻는다" "김신욱은 너무 안 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이날 패배로 오는 24일 멕시코, 27일에 만나는 독일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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