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주점 화재…3명 사망, 13명 연기흡입

17일 오후 9시 53분쯤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나 3명이 숨지고 1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북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주점 내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자 손님 수십 명이 대피하던 중 연기를 마셔 변을 당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상자나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인명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