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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경기만에 트리플A 첫 안타· 타율 0.083

입력 : 2018-06-14 10:35:34 수정 : 2018-06-14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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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경기만에 트리플A 첫 안타를 신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14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털리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트리플A 홈 경기에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3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강정호는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내야 안타로 진루했다.

5회말 2사 3루에선 투수 앞 땅볼, 8회말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쳐 이날 4타수 1안타를 보였다.

지난 12·13일 각각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083이 됐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1년반 동안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던 강정호는 지난달 초 팀에 합류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경기감각 회복을 위해 싱글A로 들어간 강정호는 7경기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406로 지난 12일 트리플A로 승격했다.

트리플A서도 좋은 경기내용을 이어갈 경우 후반기쯤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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