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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478회 피 나눈 교사… ‘헌혈의 날’ 표창

입력 : 2018-06-13 20:15:46 수정 : 2018-06-13 2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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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가수 JK김동욱 등 28명에 수여
33년간 478회 헌혈을 한 서울 상명중 김동식(사진) 교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복지부는 제15회 세계 헌혈의 날(14일)을 맞아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사는 헌혈을 17살에 시작해 33년 동안 정기적으로 해왔다. 1년에 약 14회, 한 달에 한 번 이상 헌혈을 한 셈이다. 김 교사는 “헌혈은 가장 손쉬운 생명나눔 방법 중 하나”라며 “교직에 있는 사람으로 많은 사람과 함께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의 부인 최순희씨도 104회 헌혈에 참여하고 장기와 골수, 시신 기증을 약속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김 교사를 비롯해 40년간 416번 헌혈한 김경철씨(픽셀라인 직원)와 28년간 318회 헌혈에 참여한 이상성씨(부일산업 대표), 헌혈홍보대사인 가수 JK김동욱씨 등 28명이 장관 표창을 받는다. 서울 용문고와 육군훈련소 등 10개 기관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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