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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AI·자율주행 기업과 기술 협력

입력 : 2018-06-13 20:12:23 수정 : 2018-06-13 2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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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글린트’ 영상인식 기반 신기술 개발 / ‘바이두’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 참여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인공지능(AI)·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손잡으며 미래기술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는 13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중국 AI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와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딥글린트는 AI를 적용한 초고화질 카메라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비전기술(사물 인식·판단 기술) 전문 기업이다. 현대차는 딥글린트의 AI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차량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온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연구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폴로 프로젝트는 주요 자율주행 기술을 소프트웨어 플랫폼 형태로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파트너사의 자율주행 자료를 활용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완을 할 수 있는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자율주행 관련 중국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CES 아시아 2018 기조연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함께 모빌리티(이동성)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중국 시장에서 혁신적인 미래기술 개발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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