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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 김경수 "당선되면 문 대통령 덕" VS 김태호 "7전7승 할 것"

입력 : 2018-06-13 15:30:34 수정 : 2018-06-13 15: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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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장 김경수(왼쪽)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각자 선전을 기원하고 있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문재인 대통력 덕”이라 말했다.

김 후보는 13일 SBS ‘국민의 선택’에서 ‘이번에 당선되면 문재인 대통령 덕이다는 말이 있다’는 강유미의 질문에 “대통령님과 15년 함께 하고 있다”며 “지금 대통령님 고군분투하며 고생하시는데 그것이 당연히 이번 지방선거에 여러 후보한테 좋은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청와대 국정경험이 지금 위기에 빠진 경남을 구하는 데는 훨씬 경쟁력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선될 시 세레머니에 대해 “하트 3종 세트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상대 후보 칭찬을 해 달라는 요청에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에 대해 “대중적인 친화력, 스킨십이 정말 뛰어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도 이날 방송에서 “경남은 제가 태어난 곳으로 김태호는 올드보이다. 김태호는 경남의 오랜 친구”고 자신과 경남에 얽힌 추억을 말했다.

이어 “6전 6승 선거 불패 사나이 인데 이번에 이 기록이 깨진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강유미 물음에 “진심이고 절박한 모습이 전해지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또 김태호 후보는 김경수 후보에 대해 “김경수 후보가 겸손하고 스마트하다. 그런데 동의를 많이 할 것이다”면서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잘 어울린다. 세대 간 차이 없이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게 강점이 아닌 가 싶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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