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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현재 투표율 7.7%, 역대 최저· 사전투표 포함시 27.84%

입력 : 2018-06-13 09:47:14 수정 : 2018-06-13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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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선거 9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7.7%로 나타나 역대 지방선거 사상 같은 시간대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사전 투표율(20.14%)이 높았던 여파로 분석됐다.

▲ 제주 강원 두자릿수, 세종 서울 등 저조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9시까지 총 유권자 4290만7715만명 중 328만8226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 7.7%를 나타냈다.

총유권자 중 872만2927명이 사전 투표, 이날 투표대상은 3418만4788명이다. 투표대상을 기준으로 한 9시 투표율은 9.62%다.

9시현재 제주도가 11.1%로 라 가장 높았고 강원도 10.2%로 그 뒤를 따랐다 .

세종시 5.8%, 서울 6.5%, 광주 6.7%, 인천 6.9%로 낮았다. 

▲ 같은 시간대 역대 최저

이는 1998년 2회 지방선거 9시 투표율 11.1%, 2002년 9.9%, 2006년 11.5%, 2010년 11.1%, 2014년 9.3%에 크게 못미친다.

선거 관계자는 투표 적극층이 사전투표를 한 때문에 9시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풀이했다.

사전투표율 26.06%를 기록했던 지난해 19대 대선때도 9시 투표율이 9.4%에 머물렀지만 72.7%까지 투표율이 상승했다.

13일 오전 갓과 두루마기를 갖춰입은 충남 논산 양지서당 유복엽 큰 훈장과 가족들이 연산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논산=연합뉴스

▲ 사전투표율 합하면 27.84%, 2014년 지방선거 기록(56.8%) 깰까

사전투표까지 포함할 경우 9시 현재 투표율은 27.8%에 이른다. 관계자들은 최종 50%선 돌파는 무난할 것이지만 2014년 56.8%돌파는 아슬아슬할 것으로 점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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