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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기념메달 국내 출시

입력 : 2018-06-11 20:44:35 수정 : 2018-06-11 2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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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조폐국 발행… 은행 등서 판매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기념메달(사진)이 국내에 출시된다. 화폐·메달 전문기업 풍산화동양행은 싱가포르 조폐국이 발행하는 북·미 정상회담 기념메달을 한국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세계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기록으로 남기고 기념함과 동시에 중립적 개최국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동서양을 잇는 경제·안보의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자축하는 의미”라고 이번 기념메달 발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기념메달 앞면은 각각 좌우에 배치된 북·미 양국의 국기를 배경으로 악수하는 두 정상의 손이 표현돼 있다. 뒷면은 미국 국화인 장미와 북한 국화인 목란 위로 평화의 상징인 월계수를 입에 문 비둘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진 모습이다.

기념메달은 재질에 따라 총 세 가지 종류가 출시된다. 99.99% 금 15.55g이 들어간 프루프급(최고급) 금메달이 일단 3000장, 99.9% 은 31.1g으로 만든 프루프급 은메달 1만5000장 한정으로 나온다. 니켈도금메달은 무제한 출시될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제외한 한국·해외의 경우 한국 기업인 풍산화동양행이 기념메달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금메달 121만원, 은메달 9만9000원, 니켈도금메달 3만3000원이다. 기념메달 실물은 오는 25일 국내 공개 예정이다. 전국 은행, 우체국,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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