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를 구성하는 지상파방송 3사(KBS, MBC, SBS)는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해 선정한다.
투입 조사원은 약 3200명이며 조사 감독관은 250명이다.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오후 6시 정각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KEP는 방송사 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자원의 집중을 통해 예측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2010년 3월 결성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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