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종교와 종파 초월… 평화세계 위해 힘 합쳐야”

입력 : 2018-06-07 21:47:18 수정 : 2018-06-07 21:53:0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IAPD 경기·강원권 결성대회
7일 경기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경기·강원권 결성대회에 참석한 종단 대표들이 선언문 채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세계와 남북통일 실현을 위해 종교인들의 역할을 제시하고 세계평화를 열어가기 위한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Interreligious Association for Peace and Development) 경기·강원권 결성대회가 7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다.

신한국가정연합 2지구(경기·강원권, 지구장 황보군)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황보 지구장과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 루디아세계선교회 조향희 회장, 한국불교 해동종 도무 스님, 태고종 도명사 김상실 법사 등 10여개 종단의 종단장과 종교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보 지구장은 환영사에서 “현 세계는 도덕성과 이념, 빈곤, 무신론의 문제 등 세계적인 문제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문제는 정치나 금력으로 해결할 수 없고 종교의 영적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만큼 모든 종교인이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견월망지(見月忘指)의 자세로 평화이상세계를 위해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회사에서 “종교인은 가르침에 따라 희생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인 만큼 ‘이타’의 정신을 토대로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밝혔다.

진원 스님은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천운이 다가온 이때 종교인들의 화합과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글·사진 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