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 호국보훈의 달 맞아 울림 있는 앨범 '우리, 함께' 발매

밴드 장미여관(사진)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특별한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현충일에 발매되는 앨범 “우리, 함께”는 동명의 타이틀곡 ‘우리, 함께’와 ‘편지’ 두 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우리, 함께’는 힘겨웠던 시간을 지나 따뜻하고 자유로운 세상에 감사하며 모두 하나되어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보컬 육중완과 강준우의 묵직하고 싶은 보이스가 돋보인다.

2번 트랙 ‘편지’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편지 형식으로 담아 애절함을 표현한 곡이다. 2017년 3월 싱글 발매 이후 별다른 앨범 활동 없이 정규 앨범 작업을 하던 중 뜻 깊은 제안을 받은 장미여관은 진행하던 정규앨범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이번 신곡을 만들었다.

촉박한 시간에도 멤버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신들의 직업인 음악으로 현충일을 추모할 수 있어 기쁘게 작업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KBS춘천방송총국 올댓뮤직과 함께하는 장미여관의 앨범 ‘우리, 함께’는 6월 6일 현충일 정오에 발매되며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되는 2018 현충일 공식 추념식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댓뮤직 – 호국보훈의달 특집’ 방송을 통해 TV로도 만나볼 수 있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