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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상회담 위한 북미간 소통 진전…대북 최대압박 옳지 않아"

입력 : 2018-06-05 16:48:45 수정 : 2018-06-05 16: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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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 소통이 잘 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북한에 최대한 압박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뒤 "북한에 '최대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길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데 이러한 입장을 표명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최근 북미정상회담 준비작업의 진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북미 양측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적극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진전에는 미국이 최대한의 압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도 포함되며 중국은 이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미 양측이 긴밀한 소통과 접촉을 통해 거둔 일련의 공동 인식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면서 "조만간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잘 준비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미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이라는 올바른 길에서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 한반도 핵 문제의 최종 해결과 영구적 안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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