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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진 할아버지에 심폐소생술 한 착한 고교생들

입력 : 2018-06-01 11:20:01 수정 : 2018-06-01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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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장면 담긴 블랙박스 커뮤니티에 공개돼 화제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대전 중구 안영동 한 도로에서 고등학생들이 쓰러진 7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이 길에 쓰러진 7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대전 중구 안영동 한 도로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7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길 가던 인근 고등학생 7명은 쓰러진 A씨를 보고 119에 신고하고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의사도 A씨와 학생들을 보고 A씨 상태를 체크해 119 상황실에 전하는 등 도움을 줬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 장면은 이곳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혀 중고자동차 거래 사이트 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학생들 착하고 멋지다", "아직 세상 살만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침착한 대처를 한 고교생들을 칭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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