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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뺀 여야 3당 "방탄국회 소집 동의 못해, 선거운동 기간에 어떡해"

입력 : 2018-06-01 11:13:01 수정 : 2018-06-01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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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소집한 것에 대해 여야는 "방탄국회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일제히 한국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동철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공동 성명서를 통해 "한국당이 상식과 정도의 정치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5월31일부터 지방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6월13일 선거일까지 국회가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고 지적한 뒤 그럼에도 한국당이 국회를 소집한 것은 "국회운영 자체보다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소속의원을 위한 방탄국회로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제 후반기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 국회는 방탄의 장소가 아니다"라며 "한국당의 깊은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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