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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공장 폭발 사망자 3명으로 노동청, 사업장 작업중지 명령

입력 : 2018-05-31 19:16:01 수정 : 2018-05-31 23: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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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에서 지난 29일 발생한 폭발사고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31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의 한 병원에서 화상치료를 받던 근로자 A씨가 이날 새벽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6명이 됐다.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근로자 2명도 서울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을 정도로 위독한 상태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사업장에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이날부터 15일까지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갔다. 초기 대응 부실 등을 이유로 장례절차를 거부했던 유가족들은 이날 빈소를 차리고 2일 발인식을 갖기로 회사 측과 잠정 합의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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