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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샤이니 "가슴 아픈 일…" 故 종현 언급에 눈물

입력 : 2018-05-30 11:09:40 수정 : 2018-05-30 1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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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사진 왼쪽부터) 온유, 민호, 키, 태민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그룹 샤이니가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30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 민호, 키, 태민이 함께하는 'SHINee's back' 특집으로 꾸며진다.

어느덧 데뷔 10년이 지나 경력 11년차의 아이돌이 된 샤이니 멤버들은 더욱더 단단해진 모습과 연륜이 묻어나는 토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키는 자신에게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존재한다면서 아이돌 최초 스키니돌이라는 점에서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밝혔다.

키는 “SM에 들어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뚱뚱하다는 소릴 들어봤다”고 전하면서 직접 체득한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까지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태민은 일찍 데뷔한 까닭에 생긴 ‘모태솔로’에 대한 진상까지 직접 밝히는 등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시작부터 밝은 에너지로 다양한 일화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샤이니 멤버들은 이내 긴 침묵에 잠겼다.


예고편에서 윤종신은 "최근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고 종현을 언급했고. 태민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키는 "저희 입으로 우리가 한번은 짚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민호는 "같이 함께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유는 "다섯 명끼리 뭉쳐서 앞으로도 함께 해나가자"라고 종현을 포함한 샤이니가 함께한다는 뜻을 전했다.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는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드림 걸'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표적인 K-팝 그룹으로 활약했다.

종현은 지난해 12월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구급대원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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