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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 남단 교각 기둥에 그려진 벽화 앞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회와 서울시,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이곳에 멸종위기 새 벽화를 그려 넣었다.

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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