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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내년 천안에서 3.1운동 ·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6·13 지방선거 충남 민심은 , 2018.6.13 지방선거

입력 : 2018-05-23 13:48:44 수정 : 2018-05-23 17: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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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충남민심은?] 북한과 세계 각지 독립열사 후손들 초대 100주년 행사 / 천안에 대규모 ‘3. 1 운동 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 이인제 맞짱 토론 제안 “계획된 방송사 토론으로 충분” / 안희정 전 지사 3농정책 “공과(功過)살펴 보완 계승발전”
양승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후보가 2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후보는 23일 “내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행사에 북한과 세계 각지에 계신 독립열사의 후손들을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초대해 전국단위 기념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비폭력 평화시위이며 임시정부 수립의 모태가 되었던 3.1운동의 100주년 기념행사는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며 독립기념관이 있는 천안에서 개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남의 민족사적 위상을 높이고 3.1운동 100년의 여정을 회고 기념하기 위해 ‘3.1운동 역사기념관’을 세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양 후보는 이인제 후보의 거듭된 맞짱 토론 제안에 대해 “방송사 등에서 주관하는 토론회 만으로도 충분하게 정책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는데 무슨 근거로 맞짱토론을 제안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맞짱 토론을 벌어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무런 핸디캡이 없는 저로서는 맞짱 토론을 주저할 이유도 없고 거부한 적도 없지만 추가 토론의 필요성은 없다”고 맞짱 토론에 응할 뜻이 없다고 못박았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충청남도 지회와 15개 시·군 지부장들이 2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조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김정모 기자
한국예총 충남연합회 소속 문화예술인들이 2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승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희정 전 지사의 3농정책에 대해서는 “3농정책의 결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3농정책은 안 지사가 심혈을 기울인 정책으로 공과(功過)가 있을 것이다. 전반을 점검해 계승할 부분은 계승하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가진 여성·체육·국방산업공약발표를 통해 △플러스아동수당(10+10)추가도입 △충남여성회관 설치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충남태권도팀, 골볼팀 창단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천안유치 △육군사관학교 충남이전 추진 △국방 ICT첨단산업 육성 및 국방창업기술원진흥원 이전을 공약했다.

이날 양 후보 공약발표 직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예총 충남연합회(회장 오태근) 소속 문화예술인 245명과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충청남도 지회와 15개 시·군 지부장들이 양승조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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