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 양질의 글로벌기업 60∼90개 골라 투자

한국투자증권 ‘…글로벌퀄리티펀드’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추천 펀드로 잉여현금흐름을 분석해 선별한 양질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사진)를 꼽았다.

이 펀드는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기업 이익의 질, 성장성, 가치 등을 파악한다. 과도한 설비투자나 외형 확대에 집중하기보다 차입이 적고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을 높게 평가한다. 전 세계 3000여개 기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펀드는 종목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거시 경제 상황도 고려해 위험선호 시장 환경에서는 가치와 성장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위험회피 시장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능동적인 운용 전략을 활용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한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에서만 단독 판매 중이며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보수는 클래스A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 총보수 연 1.668%(판매 0.7%, 운용 0.90%, 기타 0.068%)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클래스C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대신 총보수가 연 2.168%(판매 1.2%, 운용 0.90%, 기타 0.068%)이며 역시 환매수수료는 없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잉여현금흐름이 뛰어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도 높은 하락 방어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해외 우수 운용사와 협업해 양질의 펀드를 출시해 개인투자자에게 균형 잡힌 해외 투자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