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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이후’ 군사전략 모색하나

당 중앙군사委 확대회의 개최…안보환경 변화 대응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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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5-18 18:25:34      수정 : 2018-05-18 18:25:33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미(對美) 비난을 계속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조선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 제7기 1차 확대회의가 개최됐다. 당 중앙군사위는 당 대회와 당 대회 사이에 군사분야 모든 사업을 지도하는 기관으로 기본적인 군사정책이나 전략수립을 담당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확대회의를 지도하셨다”며 “확대회의에서는 혁명발전의 요구와 현시기 인민군대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 기초하여 혁명적 당군을 군사·정치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일련의 조직적 대책들이 토의·결정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혁명무력에 대한 당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혁명적 군풍을 확립할 데 대한 문제, 당이 밝혀 준 훈련혁명 방침, 사상혁명 방침, 군대현대화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나간 데 대한 문제, 군인 생활을 개선할 데 대한 문제를 비롯한 군 건설과 군사 활동의 기본방향과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 주었다”고 신문과 통신이 소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조선노동당 위원장)이 노동당 깃발 사이에 앉아 당 중앙군사위 제7기 1차 확대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을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 대해 “새로운 전략적 노선에 대한 북한군 차원의 나름대로 입장 정리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에서 규정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상태 해소와 관련한 내부 결속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예상되는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현안들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제국주의의 심리모략전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제목의 정세논설에서 “인민 대중의 자주 위업을 수호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킬 수 있는 길은 오직 굳센 혁명적 신념을 갖고 제국주의자들과 끝까지 맞서 싸우는 데 있다”며 내부 결속력 강화를 강조했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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