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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처럼 되고 싶었다" 기은세가 삼수 끝에 대학 진학한 이유?

입력 : 2018-05-18 16:03:37 수정 : 2018-05-18 16: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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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은세(35)가 삼수 끝에 대학 입학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기은세는 2011년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예활동과 함께 학업에 정진했던 과거에 대해 얘기했다.

10대 때부터 광고 및 방송에 출연하며 연예활동을 했던 기은세는 "소속사에서도 '너는 크게 될 거다'라고 자신감을 항상 심어줬고 일도 꽤 잘 풀렸다"며 "그래서 연예인은 쉽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소속사와 조금 트러블이 있고 음반 준비를 하다가 그만뒀고 학교에 진학하려고 했다"며 "연극영화과를 진학하지 않아도 연예인은 또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있었던 미대에 진학하려고 했다"고 대학입시 준비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뒤늦게 시작한 학업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고 삼수 끝에 학교를 입학했던 기은세는 "사실은 김태희처럼 되고 싶었다"며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능력 있는. 좀 더 좋은 학벌을 갖고 싶었다. 생각처럼 안 되니까 더 이상 끌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1학기만 다니고 다시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그 시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유명해지고 싶다기보다는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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