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엑스코서 국내 최대 반려동물 축제 대구 펫쇼 열려

입력 : 2018-05-19 03:00:00 수정 : 2018-05-18 10:36: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시는 18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12회 대구 펫쇼를 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구 펫쇼는 국내외 130여 업체(240개 부스)가 참가하는 상반기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반려동물 축제다.

1800마리가 진출하는 국제 도그쇼, 30여종의 평소 접하기 힘든 동물 종들을 볼 수 있는 미니동물원, 비바리움체험, 앵무새왕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료·용품 전시 및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대구 펫쇼 애견훈련 시범. 대구시 제공

대구시 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에는 수의사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전 뿐 아니라 반려인들을 위한 동물 건강상담 및 구강관리 세미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전시품목은 최근 펫산업의 트렌드를 반영, 구성이 다채롭다. 기존의 유기농 사료, 수제간식, 패션·미용용품, 인식표, 드라이룸, 의약품 외에 자동차, 펫택시, 반려동물보험, 강아지 귀정맥기술, 장례 및 장례용품 등 최근의 성장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업종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참가, 반려동물 옵션인 ‘튜온펫’(반려동물용 카시트, 카펜스, 방오 시트커버)을 장착한 ‘더 뉴 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의 대구 첫 세미나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객 편의 또한 대폭 개선됐다. 현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집 앞에서 바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서비스(유료)를 운영하며, 반려동물이 동반탑승 가능한 펫택시도 운행, 방문전후 예약 시스템을 이용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운반해 주는 ‘레드캡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돼 참관객의 구매물품에 대한 부담이 대폭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4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etshow.c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엑스코 마이스사업팀 (053-601-5395)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12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 대구 펫쇼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족과 함께 가져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