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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15일 北 통지문에 우리 측 동의

입력 : 2018-05-15 11:30:01 수정 : 2018-05-15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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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를 논의할 남북고위급 회담이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1월 9일 남북고위급 회담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남북 고위급회담이 16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다.

15일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러한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우리 측도 이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보낼 예정이다"고 했다.

당초 우리측은 14일에 열 것을 제의했지만 북측은 답을 하지 않다가 이날 오전 통지문을 보내와 날짜를 수정했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선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 5월 중 열기로 한 장성급 군사회담과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또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의견 교환,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일정에 대한 논의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가장 최근 남북고위급 회담은 지난 3월 29일 열렸으며 우리측에선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측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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