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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걔→가수→쇼호스트까지 '도전의 아이콘' 된 이수완

입력 : 2018-05-14 13:02:11 수정 : 2018-05-14 1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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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비디오스타'

MBC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로 얼굴을 알린 이수완(이중성·사진)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2015년 7월에 개국한 공영홈쇼핑의 72시간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도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여 이른바 '서프라이즈 걔'로 명성을 얻었던 이수완이 쇼호스트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KBS2 '다큐멘터리 3일'

이수완은 2년 전 무려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공영홈쇼핑의 쇼호스트로 입사했다고. "원래 쇼호스트에 관심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예전에 케이블 방송에서 MC 볼 때 너무 틀에 박힌 진행이 재미없어서. 그때 쇼호스트들이 방송하는 걸 조금씩 모니터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재미있게 진행한다는 느낌이 좋아서 많이 모니터링했었는데. 사실 저도 제가 쇼호스트에 발을 들이게 될 줄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BS2 '다큐멘터리 3일'

이수완은 15년간의 배우 생활을 접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마흔이 넘은 사람을 받아주는 직장이 많지 않았던 것.

막막한 시기, 이수완은 공영홈쇼핑에서 희망을 찾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어떻게 보면 그게 공영홈쇼핑의 취지가 나한테 맞지 않을까 싶다"며 "기회가 필요한 사람 그리고 기회가 필요한 중소기업에 기회를 주는 (공영홈쇼핑의 정신과) 맞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그가 재연 배우를 거쳐 가수, 쇼호스트까지 '도전의 아이콘'이 되기까지에는 험난했던 과정이 있었다.

'서프라이즈 걔'로 주목을 받았지만, 재연배우라는 이미지탓에 한계를 뛰어넘기 힘들었던 것. 이수완은 "항상 그 자리에 머무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제가 가슴 뛰는 일을 해야되겠다고 생각 들더라"며 '서프라이즈'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이후 댄스가수에 도전하는 등 변신을 꾀했으나, 사람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에 새 출발을 위해 이중성에서 이수완으로 개명했다. 이수완은 "2013년에 이름을 바꾸면 잘 풀린다고 해서 이중성에서 이수완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바꾼 후 3년이 더 최악이었다"고 밝혔다.

지인의 사업제안으로 사기를 당해 11년 동안 번 돈을 한 방에 날려 통장 잔고가 0원이 되는 등 험난한 날을 보냈던 것.

결국 그는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얼굴이었던 이수완은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이수완은 "연기를 그만두고 싶었다. 얼굴을 보고 '저 사람 연기 안 하고 뭐 하지'라고 생각할까 봐 페이스오프를 하고 싶었다"며 "성형을 하면 많이 바뀔까 했는데, 바뀌긴 했다. 살이 밑으로 막 쳐지더라. 하고 나서 후회를 엄청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양악수술은 아니라며 광대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밑바닥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이라고 힘들었던 시절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그는 "이제 밑바닥을 박차고 새롭게 도약해야 할 때"라고 쇼호스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쇼호스트로 발돋움 이수완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희망이 보입니다. 그래도 들뜨지 않기를 감사하고 만족하는 마음으로 바닥에 붙어서 가기를"이라고 겸손한 면모를 뽐냈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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