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강태공들 흥미진진 13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린 ‘제1회 세계드론낚시대회’에서 강태공들이 드론을 이용해 낚시 미끼를 투척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드론과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낚시를 접목해 새로운 레저 스포츠 문화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 안산=하상윤 기자 |
13일 경기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세계일보 주최의 ‘제1회 세계드론낚시대회’가 50개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에는 인기가수 김건모를 비롯해 평소 드론 비행과 낚시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참가해 강한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드론 낚시를 즐겼다. 약 800명의 시민도 대회장을 찾아 드론 낚시를 지켜보고, 부대행사를 즐겼다.
‘제1회 세계드론낚시대회’ 참가자들이 13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가상현실(VR) 안경을 쓰고 레이싱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안산=남정탁 기자 |
13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린 ‘제1회 세계드론낚시대회’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방아머리용왕팀(오른쪽 세명), 에스빠스팀(왼쪽 두명) 참가자들이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한 뒤 세계일보 정희택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남정탁 기자 |
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아무도 드론 낚시대회를 상상하지 못했을 텐데 세계일보의 도전정신이 없었으면 대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낚시혁명으로 이어져 낚시와 드론 산업의 발전으로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부도(안산)=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린 `제1회 세계드론낚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드론낚시를 하고 있다. 안산=남정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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