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U통일연구네트워크' 학술대회, 11일 건국대서 열려

건국대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교내 우곡국제회의장과 해봉부동산학관에서 '남북한 범학문적 공동연구 본격화 방안'을 주제로 2018 KU통일연구네트워크를 주최한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철학)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4부로 구성된다.

제1부는 '코리언의 범학문적 연구 현황', '범학문적 비교 연구와 접점들', '남북의 소통 및 공동연구의 모색' 등 총 3개 분과 17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제2부 기조발제에서는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이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남북관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제3부는 김성민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장 사회로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묻다'라는 주제아래 정세현 이사장, 조성렬 수석연구위원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처음 결성된 'KU통일연구네트워크'는 통일 및 남북교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건국대 내 유관 연구소들의 협의체로서 2018년 현재 통일인문학연구단, 법학연구소, 북한축산연구소, 뷰티융합연구소, 아시아ㆍ디아스포라연구소, 이주ㆍ사회통합연구소, 기후연구소, 수의과학연구소,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동화와번역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몸문화연구소 등 총 12개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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