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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윤석헌 서울대 교수 내정

입력 : 2018-05-03 23:27:15 수정 : 2018-05-03 2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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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윤석헌(사진) 서울대 객원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회의를 열고 윤 교수를 금감원장으로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임명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김오수 법무연수원장과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 등이 유력하게 검토됐지만 윤 교수가 금융개혁 의지와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진보 성향 경제학자인 윤 교수는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과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러 금융개혁안을 제시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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